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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콕과 아이스체리 두가지를 주문해서 어제 늦은 시간 수령했습니다.

6일 휴일과 토, 일이 끼다보니 배송이 늦은것은 기가막힌 주문 타이밍 탓이라..  ^^

다만,

체리콕을 시연해보니, 아무맛도 안나고(연초, 과일, 디저트, 음료..와 같은 향료의 맛은 아무것도 안남), 베이스액상에 물파스를 잔뜩 타 놓은 듯한 맛만 납니다.

진하게 빨면 역해서 토하기 직전이고.. 보통으로 빨면 물파스 맛이 이렇겠구나..라고 느껴지고, 부드럽게 빨면.. 밍밍에 화학약품 맛만 납니다.

제가 몇년전 처음 김장할 때 질나쁜 PG, VG로 만든 베이스 액상에 맨솔만 넣으면 딱 이 맛이였습니다.

잼있는 것은

체리콕, 아이스체리 둘다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왜그럴까요?

기분은..그냥 썩은 베이스액상을 배송받은 것 같습니다.

제조일이 4월달이니.. 2개월이 지난 지금은 숙성에 문제는 없을 것이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섞이지 않았나 싶어.. 30분 넘게 흔들어서 시연해도 똑같은 물파스맛.

칸탈, 니크롬, 스탱에 특수코일까지 써봐도.. 물파스 맛

MTL RDA에 해도 물파스 맛

RTA에 해도 물파스 맛

이건 빌드의 문제나 무화기, 코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맛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물파스 맛밖에..

그것도 서로 다른 종류의 제품이 둘다 똑같습니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고, 벌크베이프 측에서도 제품을 회수해가셔서 확인하셔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맛이 덜하다, 진하다, 맛이 없다, 있다.. 라고 평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야.. '액상의 맛은 개인적 호불호가 있습니다.'라고 할 것이나..

이건.. 그냥 아무맛도 없이 물파스 맛일 뿐입니다.

제조상 잘못이거나, 5일의 유통 과정에서의 변질(액상이 이런경우도 있나요?) 이거나 하지 않을까요?

환불 또는제품의 재발송을 해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리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