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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3병 구매하였고,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3 2 1 Juicy 알로에 2EA (2병)

- Mellow Red - 애플 샤벳 

이렇게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은 연휴라 지연되어 4일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연휴만 제외하면 기본적인 배송 속도는 아주 빠른 것 같습니다.

결제 처리 속도도 빠르구요. 

상품 수령하고 박스를 개봉 했을때, 에어캡으로 갑옷을 두른 아로마딜로같이 잘 밀봉해주셔서 액상이 새어나온다던가 하는 불량품은 없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연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시연에 사용된 기기는 

1. Voopoo사의 Navi Mod Pod RBA 스페이싱 코일 0.8옴 셋팅

2. Voopoo사의 V.thru Pro CSV 0.8 Meshed 코일 

첫번째 3 2 1 Juicy 알로에 

첫번째의 기기로 베이핑시, 달달하며 알로에와 청포도&적포도의 은은한 향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청포도가 지배적으로 향이 올라왔고요.

날숨에서는 알로에의 맛과 알로에 향료 특유의 꾸릿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액상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알로에 베라 관련 액상들의 알로에 향료들이 꾸릿한 맛이 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두번째 기기로 베이핑 시 아주 달달하게 올라와서 향이 뭉개졌지만, 청포도향도 진하게 올라왔습니다. 날숨에서도 첫번째와 똑같구요.

총평:XX스 사의 알로에 베라와 흡사하며, 더 적은 단맛과 쿨링감이 있어, 심심한 맛일분들도 있겠지만, 쉽게 물리지도 않고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벌크 베이프사의 취지인 것 같다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두번째 Mellow Red - 애플샤벳 

첫번째의 기기로 베이핑시, 딱 더블 비얀코라는 아이스크림에서 먹다보면 사과맛 샤베트가 있는데, 그걸 그대로 퍼 먹는 맛입니다. 맛이 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그 아이스크림만큼 생각나는게 없어 적는겁니다 ㅋㅋㅋㅋㅋ

단맛도 적어서 그렇게 물리지도 않았습니다. 은은해요.

두번째기기는 단맛이 적다보니 사과 향료의 진한 맛이 올라와서 거북한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Mesh 코일이 원래 맛이 진하긴 하지만요.

총평:Rxxs Apxxe보다 맛있습니다. 그 액상은 물만 탄 밍밍한 맛이고, 유튜버들이 극찬하길래 사봤더니 그냥 거품 액상 아닌가 하고 "앞으로 사과류 액상은 걸러야겠다" 싶었는데, 이 액상을 맛보고 어두웠던 시야가 밝아지며 이제는 사과쪽 액상도 시도해봐야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마무리

전체적으로 액상들 (샘플 액상 2병 포함. 3 2 1 그레이프 3 2 1 Juicy 알로에)은 위에 서술했듯이, 질리지 않고 데일리로 베이핑하기 딱 좋고 "쉽게 안 물리고 계속 베이핑 할 수 있는 액상이 있을까?" 하는 베이퍼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액상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숫자로 쿨링,단맛,타격감을 단계별로 표시해주는 (예) 3 2 1 상큼파인 센스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타 브랜드 액상들은 이러한 글자도 안 적혀있어, 단 맛은 어떨까? 목 긁음은 어떨까? 이러며 생각하지만, 벌크베이프 액상은 상세하게 적혀있어, 다른 액상들도 도전하고 싶은 도전심도 가져다 줘서 매우 만족합니다. 믿고 사세요.

싼 게 비지떡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이 액상만큼은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뛰어넘은 퀄리티입니다. 시중에서 거의 싼 액상들은,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맛들이 많은데 요 액상들은 그 본연의 맛을 90% 재현한 맛이라 자부드립니다.